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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안내

관람 안내

난조미술관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난조미술관은 현대미술 작품의 콜렉터이기도 한 개인이 운영하는 미술관니다.

세계 유명 현대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 있는 보기 드문 공간으로,

마치 가정집을 방문한 듯한 느낌의 생활감이 느껴지는 컨셉으로 작품을 전시중입니다.  

 

작품관람 시 주의사항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보실 수 있도록 전시중입니다.

 

작품과 부딛히거나 만지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촬영 OK  

 

현대 예술 작품과의 추억 사진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미술관 입구에는 아라카키 작가의 시-사 작품이 양쪽에 놓여져 있다.

 

미술관 입구에는 두개의 시~사(오키나와 사자상)가 양쪽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시~사는 악한 기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보통 집 입구의 두마리의 시~사가 놓여져 있는데,

입을 벌리고 있는 수컷이 복을 불러들여와 암컷이 들어온 복을 못나가게 입을 닫고 있는 모습이 전형적입니다. 

 

 

미술관 건물 자체도 오키나와 건축사에 있어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왼편의 문이 상설전시관, 중간의 문이 접수처, 안쪽 건물의 문이 기획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면 크게 건물이 있는데 가까운 곳의 검은 색 문이 상설전시실 (콜렉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고 중간의 하얀색 문이 접수처, 안쪽에는 2~3개월마다 새로운 기획전이 열리는 기획전시실입구입니다. 

 

상설전시실 입구로 일반 가정집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상설전시실 현관의 양쪽에는 미술관 이전의 니시오 학원을 운영했던 니시오 부부의 사진이 걸려져 있다.

 

조금은 색다른 미술관으로 초대

 

상설전 입구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신발을 벗고 전시실에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조금 번거로우셔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마치 누군가의 집에 초대 받아 들어서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당신의 집도 미술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면에 덴마크 현대미술가 올라프 엘리아슨의 작품이 눈에 들어오시게 됩니다. 자연의 소재를 활용한 작가의 작품으로 빛에 대한 표현입니다. 양쪽에는 미술관의 전신인 니시오학원을 30년간 운영했던 니시오 부부의 사진이 걸려져 있습니다.  

미술관 전신은 오키나와 류큐요리를 계승하며 여성을 중심으로 각종 교육을 진행했던 학교이기도 했습니다. 

 

다이닝 데이블과 냉장고, 싱크대가 가정집 같다.

 

상설전 입구에 들어서서 왼편으로 이동하면 주방이 나오고 여기가 미술관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미술관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편한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실제 해골에 보석을 붙여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영국의 데미안 허스트 작가의 작품으로 이 부분이 실제 다이아몬드 가루이다.

 

해골 그림이 인상적인데 실제 다이아몬드 가루로 만들어진 이가 더욱 빛나는 영국의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이다. 소 한마리를 반으로 잘라 포름알데이드 용액에 전시한다던지 실제 해골에 값비싼 보석을 붙여 전시하기도 하는 조금 똘기? 충만한 세계 유명 작가이기도 합니다. 

 

처음 이 작품을 큰 텔레비젼으로 오해했던 기억이 있다.

 

이 작품은 일본의 유명현대 작가 나와 코헤이 작가의 작품 모멘트로, 순간을 흑백으로 표현한 포토그래피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일본 작가는 앞으로도 더욱 유명해질 가능성이 높아 이름을 기억해 두셔도 되실 것 같습니다.  

 

쿠사마 야요이, 이 작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현대 미술 작가이다 현재 93세로 작품활동은 힘들지만 지금도 그녀가 만든 작품의 대부분은 유명 고급 브랜드와 협업을 하고 있다.

 

https://www.njamuseum.net/20

 

쿠사마 야요이

노란 호박에 검은 땡땡이 아시죠~~ 한국분들에게 이 작품을 안내하다 보면 노란 호박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내게 된다. 최근 루이비통과 콜라보 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아티스트 쿠사마 야요이.

www.njamuseum.net

 

 

일본 사람들은 이 작품 때문에 여기를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보기 드문 1980년 소녀라고 하는 자화상 작품 중 하나입니다.

정신적인 장애를 아트 예술로 극복을 해서 유명해진 쿠사마 야요이. 독특한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노란색과 검은 포인트의 호박작품은 한국에서도 여러 곳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난조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그녀의 초기 작품으로 꽤 희소성이 있는 작품이므로 사진을 찍어 두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한국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쿠사마야요이 작품. https://redfriday.co.kr/4371

 

무려 54억 원에 낙찰된 '노란 호박' 볼 수 있는 국내 여행지 4군데

검은색 물방울무늬가 있는 노란 호박 작품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는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으로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쿠사마 야요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redfriday.co.kr

 

 

중국 작가 장샤오강의 대가족:혈연관계 작품

 

마치 가족사진과 같은 그림이지만 왠지 어두운 표정이다. 사진 속 두 주인공은 닮은 얼굴에서 알 수 있 듯 남매의 모습니다. 

빨간 색 줄은 혈연관계를 뜻하고 볼에 있는 빛의 흔적은 중국의 당시 어두운 사회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한국 심문섭 작가의 목신(木神) 시리즈 중 한 작품

 

심문섭 작가의 목신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1990년 전후의 작품 시리즈중 하나입니다. 

70대의 심문섭 작가는 지금도 한국에서 회화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늑대 머리라는 다소 웃음이 나오는 작품으로 일본작가 코이데 작가의 작품이다

 

이 전시실 바닥의 다다미는 류큐다다미라고 해서 일본 다다미와는 다른 정사각형이다

 

가끔 이 전시실에 와 보면 손님께서 의자에 앉아 밖을 내다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의 여유를 갖고 작품들 속에서 마음의 쉼을 얻어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조금은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닫혀져 있는 문들에는 열어보세요 작품이 안에도 있습니다라는 안내가 있다. 직접 열고 작품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닫혀진 문들은 욕실과 침실, 화장실입니다. 

꼭 이곳에 숨겨진 멋진 작품들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서 만나는 스페인 3대 명장의 작품들을 보고 대부분 놀라시곤 합니다. 

미술작품에 대해 잘 모른다 해도 미술 시간에 들어본 이름들. ㅎㅎ

 

침실의 대조적인 두 그림이 벽에 걸려 있다

 

침실에는 머리쪽에는 중국 작가 양샤오빈의 싸움을 하고 있는 힘든 표정의 그림이, 반대편에는 미국의 팝아티스트인 마크 코스타비의 그림으로 마네킹 그림으로 표정이 있고 없고의 대조적인 그림이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현관의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일본 다다미 방이 나오고 또다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작품은 중국의 청판즈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이 작가의 작품이 홍콩 경매장에서 300억원에 거래간 기록이 있다

 

첫 인상이 꽤 무섭게 느껴지는 작품이지만, 이 작품이 가장 가치가 높은 작품입니다.

 중국의 어두운 사회를 비판하며 가면을 벗고 나온 작가의 자화상이기도 한 이 작품은 캔버스 위 물감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정도로 가깝게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절대 만지지는 말아주세요~)

 

작품의 메인은 역시 한국작가 박서보 작가의 묘법 (단색화) 작품이다

 

현재 전시중인 상설전시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으로 빨간 색이 인상적인 한국의 박서보 작가의 작품. "묘법" 

지난달 91세의 나이로 돌아가셔서 더욱 인상깊게 다가오는 작품으로 캔버스 위에 한지를 더해 겹쳐보이도록 만든 단색화(하나의 색으로 표현)한 묘법이란 작품이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는 빨간색과 양쪽 사이드에서 바라보는 빨간색의 차이를 느껴보세요~~

 

 

https://www.njamuseum.net/2

 

박서보 님의 단색화 "묘법"

오키나와 난조미술관에서 상설전시되고 있는 박서보 작가님의 2006년 단색화 작품 "묘법". 2.4m의 거대한 캔버스에 한지를 이용한 선홍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난조미술관에서는 메인

www.njamuseum.net

 

피카소, 미로와 함께 스페인 3대 아티스트로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1967년에 만들어진 골동품의 수제 피아노 왼편의 작은 방으로 들어가면 일본 영화감독이자 사진작가인 니나가와 미카 작가의 사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변기 옆에 놓여진 작품. 바로 할로윈의 가면으로도 유명한 위로 말린 수염의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입니다. 

스페인의 3대명장인 피카소, 미로, 달리의 그림을 즐기셨는지요? 

 

 

니가가와 미카 작가가 감독을 한 영화 사쿠란의 한 장면. 사진 속 주인공은 일본 여배우 츠치야안나

 

# 와우! 11월27일에서 2025년 5월30일간 니나가와 사진전 개최 결정!!  

 

 

미술관은 레지던스 인 아티스트 프로그램이 있어 해외의 아티스트들이 미술관에 머물며 오키나와에서만의 인스피레이션이 가능한 작품들이 탄생하기도 한다. 현재 기획전시는 독일 여성 작가들이 머물때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쉽지만 아틀리에 내부는 관람하실 수 없습니다)

 

미술관 오픈 당시 첫 레지던스 아티스트 "하라 타카시"

 

기획 전시실 입구

 

2024년 10월 현재 기획전시는 미국 보스턴 대학의 예술학과 교수 마크 쿠퍼(Mark Cooper) 아티스트의 "Dacing with Nature"전시가 진행중이다. 

 

오키나와 전통공예 빈가타(紅型)와 콜라보한 예술작품도 전시중

 

기획전시실 앞의 작은 테라스의 스테인글라스 풍 벽화, 오키나와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칼라풀한 벽화에서는 사진찍는 장소로 유명. 기념사진 한장 찰칵!! 

 

미술관의 테라스로 이동하는 뒷길

 

스테인글라스풍 벽화를 지나면 뒷길이 나오고 오션뷰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테라스 풍경으로 갈 수 있습니다.

테라스에서의 기념촬영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오키나와의 동해안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미술관이 위치한 산은 류큐왕국의 신성시되는 장소 세화우타키와 같은 산에 위치해 파워스폿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테라스에서 건물을 돌아 나오면 작은 정원이 나오고 밖으로 다시 나올 수 있다

 

광장에도 레지던스로 머물었던 프랑스, 스위스, 대만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놓여져 있다

 

 

감성 산책의 공간으로 활용되어지길 바라는 난조미술관

 

 

난조미술관은 다른 미술관과는 조금 색다른 미술관으로 찾아주시는 분들께 마음의 감성산책의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즐거운 산책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다시 찾아주세요~

 

 

한국어 안내 자료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ngcHyXU9cbB-yfiB-YK9nFsp_ehTsmmV/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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