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사진촬영 장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인 운영 미술관 어! 난조시가 운영하는 미술관인줄 오키나와 남부에 위치한 난조미술관은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 미술관입니다. 난조미술관이라고 해서 난조시에서 운영하는 시립 미술관으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십니다. 보통 오키나와의 미술관 하면 오키나와 현립미술관, 우라소에시립 미술관 등 정부기관에서 운영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난조미술관은 현대미술 작품 수집가(오너)에 의해 설립된 미술관으로, 원래 미술관 자리는 류큐요리를 연구하시던 니시오 야에코상과 남편분인 츠요시상이 운영하는 니시오학원이라는 교육시설이었습니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라 운영이 어려워 타이밍이 맞게 현재의 미술관 오너가 인수해서 자신이 개인 수집해 왔던 작품들을 상설전시중이고, 오키나와 아티스트 중심의 기획전시를 진행중입니다. .. 더보기 특별기획전 소개 난조미술관 기획전시 "증언자" 아라카키 야스오 4월8일에서 6월23일까지 개최되는 특별기획전시 "증언자" 오키나와 출신 아티스트 아라카키 야스오(新垣安雄)의 특별개인전.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전쟁이란 키워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오키나와에서 역사를 체험하면서 만들어 낸 아라카키 야스오의 다양한 작품들을 오키나와 난조미술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미술관에서 일하기 멍때리기 좋은 공간 난조미술관에서 일을 하면서 손님보다 사진을 더 많이 찍는 것 같다. 홍보용 사진이라기 보다는 내가 마음에 드는 공간을 기록해 두고 싶어서이다. 손님이 없는 상설전시실에 들어서면 딱 멍 때리기 좋은 공간이 가득하다. 테라스의 경치나 외부 정원의 경치를 전시실의 창문을 통해 바라다 보고 있으면 더욱 그렇게 느끼게 된다. 고가의 미술 작품들이 걸려 있긴 하지만 미술 작품도 하나의 장식에 불과한 것처럼, 멋드러진 풍경도 멍 때리기 좋은 풍경으로 다가올 때가 참 좋다. 요즘 미술관을 찾으시는 분들이 사진을 찍어 손쉽게 SNS에 올리실 수 있도록 와이파이 범위를 확장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꽤 큰 돈이 들어가긴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아무리 시골이라도 와이파이가 없는 장소는 인기가 없으리라!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